졸리다 졸려

오늘 수업 내용 중에 재미있는 것도 많았고, 지난 주말에 When Genius Failed (천재들의 실패)도 다 읽어서 블로깅 하고 싶은 내용도 많은데, 오늘 Bob과 미팅 준비 + Morten 수업 숙제하느라고 어제 밤을 새서 몸이 너무 피곤하다. 자야겠다.

예전에는 술먹은 다음에도 밤새면서 공부하고, 그러고도 그 다음 날 수업 잘 듣고 또 밤새고 그랬는데, 이제는 술도 안 먹는데도 하루 밤새면 그 다음 날은 꼭 일찍 자게 된다. 이런게 조금씩 늙어가는 과정인가 싶다.

크게 아쉽다는 건 아니고 시간 지나면 다 나이들고 병 드는 것 받아들여야지. 즐거웠었으니까.

그럼, 세상아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