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논문 하나 제출하고 왔는데.. 매일 글 하나씩 쓰려니까 힘드네요 ㅎㅎ

이거 예전에 우연찮게 알게된건데 혹시 논문 써서 내야하는 사람들한테는 좋은 팁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공유합니다. 논문 써놓고 어느 저널에 낼까 고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사하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리젝은 얼마나 되는지 뭐 그런 것들이 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비록 Elsevier (엘제비어) 저널 한정이지만, 아래 사이트에 가시면 검색할 수 있습니다.

http://journalfinder.elsevier.com/

다만, 저널명을 그대로 검색할 수 있는건 아니고, 자기가 제출하고자 하는 논문의 제목(Title)이나 초록(Abstract)을 입력하면 적당한 저널을 찾아주는 시스템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꼼수가 있는데, 찾아보고 싶은 저널이 있으면 제목과 초록란에 그 저널 이름을 입력하고 “Find Journal”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제가 모든 저널에 대해서 테스트 해본건 아니지만, 웬만한 경우는 제가 궁금하던 저널이 검색되어서 나오더라고요. 제가 몇 번 논문을 냈던 “Decision Support Systems” (DSS) 라는 저널을 한번 검색해 보겠습니다.

역시 제일 위의 결과로 뜨는군요. 참고로 엘제비어는 유럽 네덜란드 회사기 때문에 소수점 표기를 점으로 하지 않고 쉼표로 합니다. DSS의 임팩트 팩터는 2.313이군요. Acceptance rate은 11%… 오 생각보다 낮은데. Editorial Weeks가 짧을수록 에디터가 일을 좀 재깍재깍 처리한다는건데, 5주면 상당히 빠른거네요. DSS가 진짜 빠르긴 해요.

사실 연구하다보면 저널 어디에 낼지 대강 아니까 이런거 굳이 찾아볼 일이 별로 없기는 한데, 저도 탑저널들 acceptance rate이 궁금할 때나 한번씩 찾아봅니다. 그리고 엘제비어에서 이 Journal Finder라는 서비스에 별로 신경을 안 쓰는지 가끔식 홈페이지가 다운되어 있더라고요. 아무튼 도움되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