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난생 처음으로 수염을 길러보고 있다

제목 그대로 요즘 난생 처음으로 수염을 길러보고 있다. 한 3, 4일 정도 된 것 같은데, 이제는 까슬까슬하지도 않고 조금씩 복슬복슬해지고 있다. 예전에 아버지께서도 잠깐 수염을 길러본다고 하셨던 것 같기도 하고 가물가물한데, 수염 나기 시작한 이래로 처음으로 수염을 길러 보니 기분이 좀 묘하긴 하다. 오늘 친구 하나를 만나서 수염 기른다고 얘기하니까 무슨 소설가 같단다 ㅎㅎ 나중에 수염이 좀 자라고 나면 사진도 하나 찍어서 올려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