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저녁 때 한국에 들어와서 친구들 만나고 지내고 있다. 사실 친구들과 별다른 약속은 많이 잡지 않고 들어왔는데, 막상 들어와보고 전화를 하다보니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 많이 바쁘다. 언어 장벽에 막혀서 토론도 제대로 못 하고 찌질거리면서 살다가 우리말로 얘기하니까 새로운 인풋도 많이 받았고, 디스커션의 재미도 다시 한 번 느꼈다. 만났던 사람들과 나눴던 이야기는 기회되면 대략 정리해 보고 싶음.
어제는 안동에 할아버지, 할머니를 뵈러 다녀왔다. 할아버지께서 연세가 많으셔서 이제 기회가 될 때 마다 들러서 찾아뵈려고 생각 중이다. 이것도 다음에 사진 몇 장과 함께 나눌 생각.
오늘은 장학회에서 하는 학술캠프를 3박 4일 일정으로 참석한다. 이것이 이번에 들어온 주 목적이라고 볼 수 있다. 포스터 발표를 하나 하려고 하는데 아직 아는 것이 일천하여 그다지 자신은 없다. 여기서도 새로운 자극을 많이 받고 돌아올 듯.
형님과의 만남 정말 반가웠습니다. ^^
응 나도 🙂
와.. 드뎌 한국에 오셨네요? ㅋㅋ.. 방학이라 오셨나봐요?
저는 요즘 새로운 프로젝트를 파주에서 하고 있어서 가족과 주말에만 만납니다. 흐미. 어쨌거나.. 한국에 왔다고 하니 정말 반갑네요. 담주는 저도 휴가여서 가족이랑 여기저기 다녀볼 생각입니다. 그동안 떨어져 있어서 아이들에게도 잘 해주지도 못해서 이번기회에 조금 만회를 하려고여..ㅋㅋ
어쨌거나 저도 기회되면 한번 만나보고 싶네요.. 예적에 막걸리에 파전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나는데 ㅋㅋ.. 그럼 잘 지내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현우야… 짬 날때 연락하고 한번 들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