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ude

흔히 들을 수 있는 바흐의 첼로 무반주 suite prelude를
오늘 쳐봤는데 느낌이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스케일 연습하기에도 좋고
선율이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던듯..

왠지 곡을 치다가 대위법적인 요소를 발견하면
무슨 어린애가 보물찾기하는데에서 보물 쪽지를 발견한것처럼 기분이 좋아진다.
Weiss의 Fantasie를 좋아하는 것도 그런 이유인 것 같다.

그렇지만… 우선… 이제 좀 자야겠다..
어제도 별로 못잤는데 아직까지 깨서 있었다는거 자체가 신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