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지도가 정확한 지
대조하러 가는 게 아니다.
지도를 접고 여기저기 헤매다 보면
차츰 길이 보이고, 어딘가를 헤매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보인다. 곳곳에 숨어있는
비밀스러운 보물처럼 인생의 신비가 베일을 벗고
슬그머니 다가올 때도 있다.어느 낯선 골목에서
문득 들려오는 낮은 음악처럼
예상치 못한 기쁨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 김미진의《로마에서 길을 잃다》중에서 –
* 여행은 새로운 것들을 찾아가는 시간입니다.
새로운 땅, 새로운 사람, 새로운 공기를…
여행은 지나간 것들을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지나간 사랑, 지나간 추억, 지나간 역사를…
그러나 여행은 결국 다시 되돌아오는 시간입니다.
사랑하는 내 사람, 내 집, 내 동네, 내 직장으로…
여행가고 싶다… ☆
누군가 그랬어
여행은 자신을 찾으러 떠나는거라고.
나를 발견하러…
정말
여행가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