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얻어타고 가면서 한동안 침묵 후)
나: 실례가 안 된다면 몇 살인지 물어봐도 될까?
냇: 서른 일곱. 너는 몇 살이랬지? 그나저나 왜?
나: 난 이제 스물 여섯. 그런데, 서른 일곱이 된다는 것은 어떤 느낌이니?
냇: 음. 뭐 크게 나쁘지 않아. 머리 빠지는 것만 빼면.
2 thoughts on “서른 일곱 살이 되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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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얻어타고 가면서 한동안 침묵 후)
나: 실례가 안 된다면 몇 살인지 물어봐도 될까?
냇: 서른 일곱. 너는 몇 살이랬지? 그나저나 왜?
나: 난 이제 스물 여섯. 그런데, 서른 일곱이 된다는 것은 어떤 느낌이니?
냇: 음. 뭐 크게 나쁘지 않아. 머리 빠지는 것만 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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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이 되는 기분은 어떨까요? 좀 씁씁하네요.. 한것도 없이..@@
그러고 보면 제 부모님도 쉰이 훌쩍 넘으셨으니 기분이 어떠실까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