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친구 켄타로와 WBC에 대해 나눈 대화

전에도 얼핏 썼지만, 켄타로라는 이 일본인 친구와 일본어로 의사소통 할 수 있는 것이 졸업할 때까지 일본어에 대한 목표다. 이 친구가 오늘 수업에서 만났더니 이번 봄 방학 때 WBC 보러 안 갈거냐고 해서 화들짝 생각이 났다. 기회가 되면 보러가야겠다고 했더니 예매 정보 같은 걸 메일로 보내줬다. 고맙다고 하면서 LA나 샌디에고에서 보자 그랬더니 자기는 LA만 갈거란다. 암튼 그러면서 하는 얘기와 내가 주고 받은 얘기.

K: Just now, Cuba won as a “called game” against Mexico(16-4). Good luck.

H: naruhodo cuba desune (-_-)=b [내 의미: 역시 쿠바군요 -_-b]

K: 1st match is Japan v.Cuba,and Korea v. Mexico. mmm…쿠바에 이기는 것은 어렵습니다. (이 한글은 그 친구가 직접 쳐서 메일로 보낸거다. 신기했다 ㅎㅎ 나도 질세라)

H: ああ。 日本が今度に確?に幸運がないですね。ク?バだなんて。http://shank.egloos.com/1330894 このリンクは日本の最?のシナリオでしょう。(韓?語で書かせけれども。)

라고 네이버 일어사전을 뒤적여가면서 써서 보내줬다. ㅎㅎ 참고로 위의 링크는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일본이 가장 짜증나게 2위하는 시나리오 ㅎㅎㅎ 답장이 뭐라고 오나 봐야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