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어제 계약했던 집에 가서 열쇠를 받아 왔다. 이제 이번 주 동안 이사를 하면 되는데, 어제 저녁부터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여기 오고 한 번도 이렇게 추웠던 적은 없는 것 같은데 어제는 무슨 한국의 겨울처럼 추웠던 저녁이었다. 날씨가 좀 따뜻할 때 이사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리고 오늘은 이제 책상, 의자 같은 가구를 몇 개 보러 나갈 생각이다. 얼마나 싸게 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둘러봐야겠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도 일이고 해서 웬만하면 그냥 보고 적당하면 사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