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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편지

  • 그 사람의 진면목


    형이 아우한테 말했다.
    “그 사람의
    진짜가 보이는 것은
    함께 여행을 했을 때,
    식사를 할 때,
    도박판에 앉았을 때,
    그리고 위급함이 나타났을 때이다.”

    -정채봉의 ≪간장 종지≫ 중에서-

    * 보통 때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여행을 해 보면,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이 보입니다.
    발바닥도 보이고 머리 꼭지도 보입니다.
    위기 상황일 때, 그 사람의 진면목이 더욱 더
    잘 보입니다. 그 때의 모습이 그의 평소 모습입니다.

    ——————————————-

    갑자기 이솝우화의
    곰돌이가 뒤에서 덮칠 때 대처 방법이 생각났다… ㅡㅡㆀ

    근데…
    같이 여행했을 때의 모습이
    그 사람의 진면목인가…?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