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리허설

제길.. 또 떨었다-_-;
진짜 다른사람들 치는거 보면 그다지 떠는거 같지는 않은데.. (오늘 윤형이형 예외-_-)
어떻게 그렇게 다들 (겉으로나마) 태연할 수 있는건지.. 거참..

팀연습 무한완주모드에 돌입할 때,
서드 내성 스케일을 하면서 ‘아.. 이정도만 된다면…’하고 생각이 참 많이 들었는데.
역시나 바램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거 같다. 젠장.

언젠가 니가 신합게시판에 쓴 글이 생각난다.
어느 날에, 지판에 손이 달라붙어서 떨어지지 않는거 같다느니 기타가 잘 안된다느니.
나는 요즘들어 기타가 잘 쳐지는 ‘시간대’가 있는거 같다-_-;
졸라 어떤때는 장력도 약하게 느껴지고 탄현도 나름대로 매끄럽게 되는데…
어떤때는 죽어라고 탄현 걸려서 잡음나고 손도 아프고….
특히나 서드하면서 저음현을 im으로 치다보면, 살이 밀려서 그런지 약간 껄끄럽게 되는거 같다…
(콘트라 치는 넌 이해될꺼다 아마-_-)

중요한건, 그 잘쳐지는 타이밍은 거의 항상 연습때라는거…
아.. 실전에 강한 타입이 되어야 할텐데.

오늘은 잘라먹은 스케일 만큼이나 제법 부끄러운 하루인거 같다.
윤형이형한테 조금 많이 미안하다…. 그래도 YB마지막 팀일텐데…

2 thoughts on “1차 리허설”

  1. 일이형은 그냥 마지막 팀일텐데…
    나두 일이형한테 많이 미안해하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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