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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엄격하게” 선정한 건 아니고 -_-; 지난번에 올렸던 직접 해보고 추천하는 플래시 게임들이란 글이 스테디 셀러로 꾸준히 팔리길래 최근에 했던 재미있었던 플래시 게임 12개를 또 소개해 볼까 한다. (그냥 생각나는 순서대로 쓴 것임. 재미있는 정도와 순서는 무관. 그리고 그림들은 클릭하면 쑥쑥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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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e Heist 2 (은행털이)
1탄에서는 그냥 은행을 털어서 나오는 액수는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고, 차로 도망가는 장면이 게임의 전부였다. 2탄에서는 은행을 터는 과정과 그 뒤에 경찰과 총싸움하는 장면도 게임의 일부가 됨.
2. Learn to Fly (펭귄 날리기)
펭귄은 왜 날 수 없을까에 대해서 고찰하는 게임. 펭귄이 얼음 산에서 미끄러져서 점프를 하면 균형을 잡으면서 오래, 멀리 글라이딩 하는 것이 목표임. 중간에 아이템 사서 업그레이드 하는 것도 재미 중 하나. 나름 므흣한 엔딩도 있으므니다.
3. GemCraft (타워디펜스 류)
타워디펜스와 RPG의 키우는 맛을 교묘하게 접목한 중독성 개쩌는 게임.
4. Little Wheel (로봇들의 세상)
스토리가 있는 쓸데없이 고퀄리티 플래시 게임. 게임이라기 보다는 단편 소설 하나를 따라서 읽는 느낌. 위의 그림 같은 장면이 스토리를 따라서 흘러가는데, 각 장면에서 흰색 동그라미로 표시된 부분을 클릭하면 뭔가 행동을 취할 수 있다. 암튼 슈밤 제목부터 시적인 듯.
5. Phage Wars (세포전쟁)
파지가 무슨 세균이었던가 바이러스였던가 그랬던 것 같은데, 아무튼 다른 세포를 전염시키는 게임이다. 그렇게 어렵지는 않음. 1탄과 2탄이 있는데 2탄에서는 게임이 진행되면서 능력치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또 다른 재미.
6. Crush the Castle (성 뽀개기)
투석기로 돌을 던져서 성을 뽀개는 게임. 성 안의 사람이 모두 죽으면 각 스테이지가 끝난다. 돌멩이 크기도 갈수록 업그레이드 되고 재미있음.
7. Shadez Black Operations (블랙호크다운)
수평 스크롤 방식의 전쟁 게임. 탱크, 비행기도 나오고 재미있음. 유닛은 탱크만 쭉 뽑고 비행기에 맞춰서 격추 미사일 날려주고, 상대방 미사일 차도 공대지 미사일로 날려주면 됨. 별로 어렵진 않은데 나름 고퀄리티라 해볼만함.
8. Factory Balls 2 (팩토리 볼)
위의 그림에서 왼쪽 아래에 있는 흰색 공 30개를 주문에 맞춰서 생산하면 됨. 주문이 페인트만 바르는 것에서 시작해서 얼룩무늬 만들기도 있고, 잔디 인형 만들기도 나오고 해서 나름 재미있고 귀여운 게임.
9. Totem Destroyer (토템 뽀개기)
탑의 블럭을 하나하나씩 없애면서 제일 위에 있는 유물을 땅에 닿지 않게 잘 떨어뜨리는 것이 게임의 목표임. 1탄은 난이도가 나름 적절. 2탄에서는 새로운 종류의 블럭들이 추가가 되어서 다양함은 더 늘어났는데, 난이도가 너무 어려워졌음.
10. Epsilon (양자역학+상대성이론 게임-_-)
개너드(nerd) 게임. 게임을 만든 사람이 진짜 물리학에 너무 심취한 사람인 듯. 게임 각 스테이지마다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의 곳곳에서 가져온듯한 컨셉이 들어가 있음 ㄷㄷ 예전에 있던 텔레포트해서 출구 찾아나가는 게임이랑 비슷한데, 이건 시간 뒤로 감기도 있고, 무중력 만들기 아이템도 있고 해서 또 다른 재미가 있음. 난이도도 적절함.
11. Fragger (수류탄 던지기)
걍 수류탄으로 집안이나 밖에 있는 도적을 제압하는 게임.
12. The Space Game (우주 전쟁)
우주에서 광물 캐고 우주 해적들 침입을 막는 게임. 우주판 스타크래프트라고 보면 될듯. (그러고 보니 스타크래프트 자체가 우주 배경이구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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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플래시 게임 좋아하니까 혹시 언급 안된 것들 중에 맘에 드는 것 있으면 댓글로 추천 좀 해주세효. 굽신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