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찬의 그리움. 아주 예전 노래이긴 한데, 정말 마음 깊이 남아 있는 노래 중에 하나다. 잔잔하면서도 가슴을 저며오는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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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나에게 사랑함의 기쁨을 알게 해줬지만
이젠 영원히 아물 수 없는 깊은 아픔을 새겨놨지……
그대는 나에게 살아감의 기쁨을 알게 해줬잖아
이젠 영원히 되돌릴 수 없는 이 절망을 남겨뒀지이미 멀어진 그대에게 난 그저 낯선 사람일 뿐
아름다울수록 더 쓰라린 우리의 기억
……
가사도 참 적나라하게 잘 썼다. 아름다울수록 더 쓰라리다니. 너무도 와 닿는 구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