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샌프란시스코에서 하는 SSME Virtual Summit인가에 Bob이 친절하게도 초대해 줘서 따라서 구경 삼아 갔다.
Cisco에서 개발한 TelePresence라는 가상 회의실이었는데 신기했다.
첫 번째 느낀 점은 이 기술을 쓰니까 생각보다 진짜 같은 회의실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라는 점. 가상 책상의 크기는 약 12명 정도 크기이지만 시스템이 알아서 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찾아서 화면을 띄워주기 때문에 사실상 20명 정도까지는 별 무리 없이 함께 회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14명, 6개 지역, 4개의 다른 주(state)에서 모인 사람들이 한 자리에 있는 것 처럼 회의를 하니 참 신기했다. 나중에 홀로그램 같은 것으로 구현되는 정말 신기할 듯. 아래는 TelePresence의 유투브 영상 두어 개.
두 번째로 느낀 점은 논문 저자로만 보던 교수들을 한 회의실에서 보니까 또 좀 신기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