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는 날씨가 아주 화창하다. iSchool의 정말 좋은 점 중에 하나가 건물 위치가 캠퍼스 한 가운데라는 것. 그래서 이런 풍경을 자주 접할 수가 있었다. 서울에서 세 번째로 높다는 301동에서도 서울이 넓게 보여서 좋았지만 하늘이 이렇게 파랗지는 않았다.
이어폰을 깜빡 잊고 안 가져 나와서 휴대폰으로 음악을 그냥 크게 틀어놓았다. 잠시 나만의 노천카페가 된 느낌이었음.
이 풍경은 많이 그리울 것 같다.
그나저나 HTML Parsing하는 프로그램을 걸어놨는데 생각보다 너무 오래 걸려서 학교에 붙잡혀 있다. -_- 백그라운드로 돌려놓고 집에 갈 걸.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