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구글 닥스에 간만에 들어갔었는데, “Drawing”이 추가되어 있었다.
온라인 화이트보드하던 스타트업들도 이제 끝인가? ㄷㄷ 이건 뭐 거의 손만 대면 아주 아작을 내니 어후. 이건 economy of scale이라고 봐야되나 economy of scope로 봐야하나. (둘 다 인 것 같기도 한데)
좀 찾아보니까 Tonic Systems라는 스타트업이 2007년쯤에 구글에 인수되었던데 그 회사가 구글 닥스 presentation과 drawing의 밑바탕이 된 듯. 이건 뭐 구글에 인수되거나 아니거나 모 아니면 도 구만.
2) 작년 10월 말쯤에 구글이 네비게이션을 안드로이드 폰에 끼워서 파는 것 발표하자마자 네비게이션 업체인 Garmin과 TomTom 주가 하루만에 20% 떡락, 일주일간 30% 하락. Garmin이 시총 7조 정도 되는 기업이니까 2조 정도 공중 분해 ㅇㅇ 무섭다 진짜 -_- http://bit.ly/co2TE5 아무튼 이런 회사는 어떻게 어떤 계기로 망하는 길로 접어드는걸까. 항상 회사의 흥망성쇠야 보는 것이지만, 그 사이클이 너무 길어서 전체 그림이 인지 범위에 잘 들어오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