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번에 Adobe 유저 스터디 참여하고 받은 150불짜리 선물카드를 전부 책 주문하는데 싹 써버렸다. 주문한 책 목록은 아래와 같음.
* Regional Advantage: Culture and Competition in Silicon Valley and Route 128
우리 학과 학장님이 쓰신 책. 실리콘 밸리의 Knowledge Transfer에 대해서 아주 Insightful하게 풀었다고 승현이형한테도 많이 얘기 들었던 책. 지난 203 수업에서 Coye도 추천하길래 걍 지름.* Social Network Analysis: Methods and Applications (Structural Analysis in the Social Sciences)
203 리딩 중에 하나였는데, 소셜 네트워크 분석 쪽에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에도 좀 작업을 하게 될 것 같아서 레퍼런스 용으로 그냥 하나 구입.* The Social Life of Information
이것도 203 첫 리딩 중에 하나. 1, 2장은 그 때 읽었었는데 재미있는 것 같아서 구입. 우리 과 Paul Duguid 라는 분이 쓴 책이라고 함.* The Economics Of Inflation – A Study Of Currency Depreciation In Post War Germany
마크 파버 아저씨의 Top 6 추천작 중에 하나. 2차대전 후 독일의 안드로메다급 하이퍼인플레에 대한 책이 아닐까 추측.* The Alchemy of Finance
조지 소로스 할아버지의 책. 재귀성 이론이랑 그런 것 나오는 것 같음.* Technical Analysis of the Financial Markets: A Comprehensive Guide to Trading Methods and Applications
역시 코스피 풋이라도 제대로 먹으려면 공부를 좀 해야겠다는 ㅎㅎ - 지난 달 전기세가 나왔는데 ㅅㅂ 100불이 넘게 나온 것이었다. 두둥 -_- 아무리 전기로 밥해먹고 그런다지만 너무한 것 아닌가 싶었는데, 지난 토요일 승완이와 얘기하면서 해답을 찾았다. 답은 바로 난방 -_- 이 건물은 난방도 전기로 하는 것이었다. 기본적으로 전기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바꾸는 것은 전기에너지를 가장 안타깝고 비효율적으로 사용한는 예 중에 하나인데 난방도 전기였다니 ㅠㅠ 겨울 내내 거의 난방을 켜 놓고 살았었는데 밖에 나갈 때라도 안 껐으면 200불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았을듯 -_-; 그래서 이제 집에서는 긴 팔 후드티를 입고 지낸다. 쩝.
- 방금 그 기업의 공익재단에서 인턴했다는 후배와 통화했는데, 역시 CSR이도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단다. 그러게. 돈이 100%를 채울 수는 없지만 한 80% 정도는 필요한 것 아닐까 싶다. 나머지 20%는 인간의 타인에 대한 공감하는 능력으로 채우는 것이랄까. 그 20%가 없으면 80%도 그저 차가운 피가 흐르는 돈 뭉치일뿐.
ps. 새벽에 일어나서 오징어 하나 남은걸 구워먹었는데 방에 냄새가 쩐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