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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60시간을 깨있게 됐구나 ㅎㅎ

아놔 십라 -_-;

이틀 간 기말 페이퍼 3개가 몰려있었는데, 미리 안 하고 몰아서 하는 버릇을 결국 개한테도 못 주고 이틀간 몰아서 다 끝내고 정신을 추스려보니 어느 새 60시간이 흘러있구나 ㄷㄷ

일요일 아침 9시에 일어나서 지금이 화요일 오후 7시니 쩝

대학 졸업하고 나서는 매일 8시간씩 꼬박꼬박 자줬었는데, 한 방에 안드로메다 후아

이게 밤을 새면 느끼는게 24시간 ~ 36시간째 깨어 있을 때가 제일 피곤하면서 졸음이 쏟아진다.

36시간을 넘기는 순간 이제 졸리지도 않는다.

그 드래곤볼에 나왔던 시간과 정신의 방인가 뭔가에 들어가 있는 느낌.

몸은 축 처져 있는데 그렇게 졸린것도 아니고. 뭔가 손가락 하나를 까딱까딱하는 것도 힘들고 -_-

내 생각에는 과로사라는 것이 이런 상태를 좀 자주 반복적으로 or 오래 지속하다보면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블로그 포스팅도 한 며칠 못했더니 몸도 근질근질하고 이제 다시 일상 생활의 리듬을 찾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