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꿈, 밥

방학하고 나서 잠도 거의 규칙적으로 자고 수면시간도 꽤 긴 편인데, 잠드는데 좀 오래 걸리고 일어나도 개운하지가 못하다.

게다가 요새 꿈을 많이 꾼다. 원래 내가 꿈을 많이 꾸는 편이 아니라서 사람들이 ‘요새 꿈을 많이 꾼다’고 해도 잘 와닿지 않았는데, 이제는 무슨 말인지 확실히 알게 됐다. 매일은 아니라도 1.5일에 한 번 정도는 꿈을 꾸는 것 같다. 그 꿈이 안 좋은 꿈이거나 가슴 아픈 꿈이면 일어나서도 기분이 영 찝찝하다.

요새 밥맛이 별로 없다. 예전에는 갓 지은 밥을 생각하면 입에 군침이 돌곤 했는데, 요새는 갓 지은 밥을 상상해도 별로 식욕이 발동하지 않는다.

4 thoughts on “잠, 꿈, 밥”

  1. 와.. 오늘은 낮잠을 잤는데도 꿈을 꿨다.
    꿈들이 왜 이리 다들 생생한지.

  2. 좋은 꿈 꾸길 바래.
    만약 기분 나쁜 꿈을 꾸었다면 꿈은 현실과 반대라고 생각하고 좋은 꿈을 꾸었을 때는 좋은 일이 생길거라고 생각해 보렴^^*
    항상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길……

  3. 제 여자친구는 꿈에서 제가 거지로 나왔다면서, 뭐라고 하던데.. (엄청 생생한 꿈이었다고 합니다ㅎㅎ)
    사업한다고 다 날려먹어서 거지였다고 하네요..-,.-
    꿈은 무의식의 반영이라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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