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난지 30시간째

1. 간만에 개같이 달리는구만 어흑.

2. 오늘 아침에 MIIC 발표는 대강 말아먹었고 이제 203 페이퍼나 써야지.

3. 방금 노트북을 켜면서 액정에 잠깐 내 얼굴이 비쳤는데, 왼쪽 눈에 쌍꺼풀이 생긴게 아닌가! 나는 평생 아무리 피곤해도 쌍꺼풀은 안 생겼는데 이제 늙으면서 피부가 늘어져서 생기는건가 -_- 원래 밋밋한 얼굴이어서 거울봐도 별 느낌이 없었는데, 쌍꺼풀이 붙으니까 조금 재수없는듯. 쩝

4. 위에 줄에 “밋밋한”의 철자가 생각이 안 나서 네이버 사전에 “믿믿한”으로 검색했다. 병맛 인증. -_-

5. 글을 퍼블리시하려다가 보니까 갑자기 “쌍꺼풀”이 눈에 들어온다. ‘혹시 “쌍꺼풀”이 아니라 “쌍거풀”이었나?’ 라고 생각하고 네이버 사전에 “쌍꺼풀” 검색. 병맛 스퀘어.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