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하는 글쓰기 3단계

이번 학기의 203 수업의 최종 과제는 Term paper를 하나 쓰는 것이다. 그래서 교수님이 수업 시간에 틈틈이 논문을 구성하는 방법에 대해서 강의를 하신다. 오늘은 일반적으로 설득하는 글쓰기 — 학계든 회사든 연구소든 — 에 적용될 수 있는 3단계가 나오길래 간단히 정리해 본다.

  1.  Problem 문제 설정
    • Something to be explained, further understood, addressed, or unpacked.
    • 뭔가 설명되거나, 이해할 부분이 있는 것
  2. Justification 합리화
    • Explain what is not known about the problem. Why should we care?
    • 문제에 대해서 알려지지 않은 부분을 설명하라. 왜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신경써야 되냐?
  3. Argument 주장 제시
    • Take a stance! A series of generalization or propositions supported by evidence or reasoning and connected in a logical manner, that lead to a justified conclusion. You must sustain your argument by giving evidence and reasons.
    • 네 입장을 정하라! 증거와 논증으로 뒷받침되고 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일반화와 주장을 제시하라. 최종적으로 입증된(?) 결론을 내라. 너의 주장은 반드시 증거와 논리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교수님 말씀으로는 예전에 iSchool에서 가르치셨던 교수님 중에 한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단다. “요즘 학생들은 자기가 무슨 문제에 대해서 일하고 있는지도 몰는 경우가 많더라고.” 이 3단계가 듣기에는 간단해 보이긴 한데, 실제로 각 부분에 대해서 specific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